나만의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나만의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삼성SDS 박준홍 프로입니다. 2016년을 맞이한 게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올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각자의 방법이 있을 텐데요~ 저는 매년 다이어리 구매와 일출 여행을 통해 새해 다짐을 하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만의 새해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이어리 구입

한 해가 바뀌면 빠질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것일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덤벙거리는 편이라 매일 다이어리에 그날의 To Do List를 작성하고 행하는데요~ 다이어리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기까지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니 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01▲ 많은 양을 적진 않아도 꼭 해야 할 일들을 적어두면 잊지 않는답니다.

목표 설정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마음으로 목표나 다짐을 새우곤 하는데요~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새해 목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의 경우 자기계발을, 여자인 경우 다이어트를 1위로 꼽았다고 합니다. 저 역시 설문조사와 마찬가지로 SW검정시험 Pro등급 이상 취득과 건강한 몸매관리 유지를 내년 목표로 삼았는데요~ 여러분들도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내년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올해를 마무리 하는 해맞이 여행 

전국 주요 해넘이/해맞이 명소

새해를 맞아 가장 많이 붐비는 여행지는 바로 해넘이 또는 해맞이를 볼 수 있는 곳이죠? 그만큼 해를 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아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먼저, 전국 주요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자료 출처: 포커스 뉴스)

저 역시 연말이 되면 집에서 가까운 하늘공원에 가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곤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해맞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정동진에 가보았는데요~ 정동진과 그 주변 여행지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동진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원래 고성산이 있어 고성동으로 불렸는데, 조선시대에 ‘궁궐(경복궁)이 있는 한양에서 정동쪽에 있는 바닷가’란 의미로 ‘정동진’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작은 시골마을인 정동진이 유명해진 계기는 정동진 역이 1994년 드라마 <모*시계>의 배경지가 되면서 입니다. 또한 정동진 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02▲ 바다와 인접한 정동진 역 철길(좌) / <모*시계>에 나와 덩달아 유명해진 소나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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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로 유명한 장소답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하필이면 제가 갔던 날이 구름이 많은 날이라 기대했던 만큼의 일출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해가 바다 정중앙에서 떠오른 것이 아니라 배가 있는 쪽에서 떠올라서 실망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뜨겁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소원을 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슬* 아트 월드

정동진에서 강릉시내로 차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그곳이 하슬* 아트 월드입니다. ‘하슬라’는 고구려 때부터 부르던 강릉의 옛 이름인데요~ 박신정, 최옥영 부부가 전시장을 짓고 작품들을 전시해 건축, 조경, 길 그리고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조화로운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04▲ 산책로에서 찍은 하슬* 아트 월드(좌) / 바다 전망대에서 조각상과 함께(우)

실내에는 그림, 조각품, 마리오네트 인형, 피노키오 인형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외에는 바다카페 및 전망대를 비롯하여 산책로에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산과 바다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또한 근처에 숙박시설도 있어 다음에 여기서 숙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지는 않지만 입장료 10,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오죽헌

오죽헌은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곳입니다. 오죽헌의 이름은 주변에 검정색 줄기의 대나무가 자란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오죽헌 내에는 율곡 이이 선생이 주거했던 건물뿐만 아니라 각종 유품들을 전시한 율곡 기념관과 강릉시립박물관도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오죽헌을 돌아보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05▲ 오죽헌 안에 있는 검은 줄기의 대나무(위) /  평화로운 분위기의 오죽헌 전경(아래) / 율곡 이이 동상과 함께(우측)

커피의 도시, 강릉

강릉은 2009년부터 매년 커피 축제가 열릴 만큼 커피의 도시라고 불리는데요~ 원두도 나지 않는 강릉이 어떻게 커피의 도시가 되었을까요?

1980년대 강릉 안목항의 커피 자판기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즐기곤 했습니다. 커피가 대중화되는 2000년도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씨가 강릉에 카페를 열면서 본격적으로 커피의 도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06▲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박이추 바리스타와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식사를 하고 커피 마시러 박이추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에 갔는데요~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향긋한 커피 향이 후각을 자극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원두 종류가 많아 고르기 힘들었지만, ‘신의 커피’라고 불리는 파나마 게이샤와 비엔나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와는 달리 부드럽고, 시지만 시지 않은 핸드드립 커피의 매력과 비엔나 커피 위에 올려져 있는 깊은 크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07▲ 카페 입구에서 기념사진(좌) / 깊은 맛의 크림이 일품인 비엔나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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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처럼 올해도 마무리 되어가는데요~ 남은 기간 동안에는 이미 지나간 시간에 미련을 두기 보다는 새로 다가오는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사진: 삼성SDS 박준홍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