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서 받은 상금 기부한 삼성SDS

회사서 받은 상금 기부한 삼성SDS人

삼성SDS(대표 정유성) 품질보증팀이 회사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한 사연이 있습니다. 품질보증팀은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사서 받은 상금을 봉사활동처(성모자애복지관)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기부는 아름답습니다. 실천하는 기부. 그 훈훈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회사인 특성에 맞게 ICT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삼성SDS 품질보증팀은 ‘재능나눔 사랑배움’이라는 봉사활동 팀명이 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지난 14년 5월부터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성모재활대학 소속 장애대학생 12명에게 매주 IT교육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삼성SDS 사회공헌 활동 사진 1▲ 장애대학생 대상으로 IT교육 중인 품질보증팀

성모자애복지관은?

1999년 10월 개관하여 장애인의 상담 및 재활치료, 공동생활가정과 직업재활 시설(보호작업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일상생활, 학습인지, 직업능력, 스포츠 여가생활 능력배양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 4년 과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성모대학(재활, 레포츠, 도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곳 성모자애복지관 학생들은 조금 특별합니다.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삼성SDS 품질보증팀 봉사자들은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모두 받았습니다. 장애우들을 더 잘 이해하고 봉사를 실천 하기 위해서 입니다.

삼성SDS 사회공헌 활동 사진 2▲ IT챌린지, 그 동안 배운 내용이 좀 나왔나?

삼성SDS 사회공헌 활동 사진 3▲ 체육대회, 줄다리기와 짝축구 미션

삼성SDS 사회공헌 활동 사진 4▲ 체육대회 후 학생들이 고마움을 표현한 롤링페이퍼

품질보증팀 봉사자들은 그 동안 체육대회와 IT챌린지 대회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꾸준히 교육기자재들을 후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곳 교육 환경이 다소 열악하여 노후된 PC 모니터가 대부분이고 에어컨마저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봉사팀원들 모두는 이 곳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하는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상금이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고 기부의 의미도 되새기며, 삼성SDS 이실권 상무를 비롯한 봉사팀원들은 회사에서 받은 상금을 이 곳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하면 좋겠다고는 뜻을 모았습니다. 이후, 성모자애복지관 컴퓨터 교실에 있는 노후된 PC 모니터 12대를 교체하고 에어컨도 신형으로 바꿨습니다.

삼성SDS 사회공헌 활동 사진 5▲ 후원물품 전달식
(왼쪽부터 복지관 관장 김진영 수녀, 대표 수상자 품질기술그룹 한기학 수석, 서영주 그룹장)

삼성SDS 사회공헌 활동 사진 6▲ 12대의 모니터를 교체한 강의실 (좌) / 벽걸이 에어컨 설치하는 모습 (우)

넓고 선명해진 모니터와 시원해진 교실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볼 때면, 봉사팀원들은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봉사활동은 귀찮고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것을 삼성SDS 봉사팀원들은 믿고 있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곳에 손길을 내밀면 행복감과 보람은 기대 이상 이라는 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기부활동은 전염되나 봅니다. 삼성SDS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식 소프트웨어(SW) 개발방식을 전파하는 Agile Core Team(ACT)도 회사서 받은 상금을 ‘한국 희귀 난치성 질환 연합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 자선사업가를 뜻하는 레인메이커(Rainmaker)는 원래 가뭄에 비를 부르는 인디언 주술사를 가리킨 말입니다. 메마른 대지를 풍요롭게 적시는 단비 그 자체입니다. 나눔은 나눠주는 사람부터 행복하게 해줍니다.

기부하고 더 큰 행복을 받는 삼성SDS인들의 봉사활동은 Rainmaker처럼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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