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시스템과 빅데이터·클라우드의 만남 'Cello, 물류 혁신을 이끈다' 3편

Cello, 물류 혁신을 이끈다 3편
물류 시스템과 빅데이터·클라우드의 만남 “Cello, 물류 혁신을 이끈다” 1편
물류 시스템과 빅데이터·클라우드의 만남 “Cello, 물류 혁신을 이끈다” 2편
물류 시스템과 빅데이터·클라우드의 만남 “Cello, 물류 혁신을 이끈다” 3편
 각 산업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제품, 서비스의 가격이나 질적 차이만으로는 이미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없게 됐다. 최근 물류가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부각되면서 유통, 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열풍 속에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술 등을 융합한 통합물류시스템이 그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물류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는 차세대 통합물류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Cello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함께

삼성SDS는 최근 Cello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SaaS란 고객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매 등을 통해 소유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 형태로 빌려씀으로써, 인프라 투자와 관리 부담을 피할 수 있는 등 이점이 많아 IT업계에서 각광받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다.

Cello 클라우드는 삼성SDS가 제공하는 SaaS/DaaS 기반 물류/SCM 솔루션이다. 삼성SDS는 글로벌 물류BPO 사업을 통해 축적한 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 노하우를 전세계 기업고객들에게 진입장벽없이 즉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 Cello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들은 초기 IT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최적의 물류배송이 가능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되는 솔루션은 현재 적재 최적화(Loading Optimization)와 가상 창고 서비스(Virtual Warehouse)이다.

Cello의 적재 최적화 서비스는 창고에 상품을 적재할 때 고객 사업 특성에 맞게 가장 효율적으로 적재하도록 도와준다. 적재 분야는 물류의 다른 요소들과 달리 전체 물류에서 가치 비중이 다소 낮게 취급받고 있다. 이는 적재 작업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적 자원의 노하우에 의존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거의 모든 출하현장에서 숙련된 담당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을 수배하고 규격에 맞춰 제품량을 할당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방식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준이 없을뿐더러 적재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질수록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Cello의 적재 최적화 서비스는 앞서 설명한 머신러닝을 통해 최적화된 적재 알고리즘으로 물품이 적재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신속하게 시뮬레이션한 후, 현재 환경이나 조건에서 가장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 서비스하는 것이다.

Cello 가상 창고 서비스는 3D 가상현실을 통한 실제 상황의 물류 창고를 연출해 시공간의 제약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기존 작고 단순한 창고였을 때 그리 문제가 되지 않던 창고 관리가 대형화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창고의 대형화와 함께 창고간 거리 또한 만만치 않은 비용 문제를 야기시키게 됨으로써 물품의 운반 동선이나 적재 방법에 대한 효율성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삼성SDS가 이 솔루션을 만든 이유는 실제 운영해보지 않고도 운영한 것처럼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온 데이터를 갖고 여러가지 분석을 하기 위함이었다. 기존 창고 적재 데이터를 가져와 분석하면서 좀더 나은 적재 방법을 도출, 여러가지 새로운 시나리오 대안 분석을 실행한다. 이 가운데 가장 효율성이 좋은 시나리오를 선택해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Cello 클라우드 가상 창고 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삼성SDS는 일정 기간동안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창고 운영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적재 최적화와 가상창고 서비스는 모두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서비스로 빠르고 안정적인 컴퓨팅이 필수 요소인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의 컴퓨팅과 비용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Cello▲ Cello 로고

글: 박상준 | 삼성SDS Cello플랫폼팀 개발 그룹장
출처: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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