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대표음식 '떡국', 지역별로 알아보자!

설날 대표음식 '떡국', 지역별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삼성 SDS 대학생 기자단 8기 표주현입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에 먹는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저는 떡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떡국은 다가오는 설날에도 가족들과 다 함께 먹겠죠?

떡국이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지역별로 다른 떡국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라북도식 두부떡국

먼저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전라도에서는 어떤 떡국을 즐겨먹을까요? 바로 두부떡국인데요. 닭으로 육수를 내고 두부와 떡을 넣어서 끓인 떡국이라고 합니다.

닭과 마늘을 넣어 육수를 내고 닭은 건져낸 뒤, 여기에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 후추를 넣어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려줍니다. 이제 닭 육수에 떡국 떡과 두부를 넣고 떡이 익을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준 후에 양념해 놓은 닭고기와 달걀지단을 올리면 완성이라고 하는데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식 굴 떡국

경상남도에서는 싱싱한 굴을 떡국에 넣어서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낸 굴 떡국을 즐겨먹는다고 하는데요. 북어 대가리와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고 떡과 매생이, 그리고 굴을 넣은 후 간장으로 간을 하면 굴 매생이 떡국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충청도식 미역생떡국

충청도에서는 떡국인 미역생떡국을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멥쌀가루를 끓는 물로 반죽해서 장국에 끓인 떡국에 미역과 다슬기 등을 넣어 맛을 더해주는데요. 일반 가래떡을 썰어 만드는 것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집에서 해먹기도 쉬울 것 같습니다.

떡국

이렇게 지역별로 다른 떡국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떡국을 먹는 이유는 떡국에 들어가는 흰 가래떡이 장수를 의미해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새해 첫날에 떡국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설날에는 떡국이 가진 의미를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어떤가요?

여러 가지 종류의 떡국 중에 하나를 시도해 보시거나 설날에 가족들과 둘러 앉아 다 함께 각 지역의 특별한 요리법을 공유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설날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8기 표주현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8기 표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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