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9기의 Cello Conference 2017 방문기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9기의 Cello Conference 2017 방문기

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Cello Conference 2017’이 지난 23일 삼성SDS 판교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The future is Now”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강연과 체험 존이 펼쳐졌습니다. 물류로 하나된 다이나믹한 현장을 전달하고 삼성SDS의 위상을 확인하기 위해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9기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지금의 트렌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김형태부사장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트렌드를 쫓는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였지만 지금 메가 트렌드인 ICT는 따라가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거대한 조류”라고 말했습니다. 성장을 위한, 생존을 위한 트렌드는 지났고 현재 트렌드를 기업 내에서 조직화하고 내부화 하는게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삼성SDS는 IoT, 빅데이터 분석 등의 최첨단 물류IT기술이 반영된 Cello 플랫폼을 통해 최근 한진해운 사태에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한진해운 사태 때 글로벌 컨트롤 센터(GCC)에서 24시간 선박의 위치를 모니터링하며 화물 납기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한 결과 고객사의 공장라인이 한 곳도 멈추지 않았다고 하니, 삼성SDS의 물류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mart Move for Your Logistics With ‘Cello’

삼성SDS 판교캠퍼스 8층에는 삼성SDS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새롭게 제공되는 자사 통합 물류 솔루션 첼로(Cello)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물류 솔루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가시적인 자료, 혹은 직접 활동을 통해 쉽게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Cello Loading Optimizer

Loading Optimizer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 Loading Optimizer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

적재작업의 효율화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삼성SDS의 적재 시물레이션 도구인 Loading Optimizer 체험 코너는 대학생 기자단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일정한 크기의 박스 안에 세가지 형태의 블록을 튀어나오지 않도록 채워야 했지만, 최적의 적재 형태에 관련한 원리를 파악하기 전에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물류에 쓰이는 박스는 물론 파렛트, 컨테이너 등을 다양한 적재대안 제시 중 사용자의 사전 설정을 통해 체험코너의 정답과 같은 최적의 적재 형태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Cello Smart Warehousing

Smart Warehousing 설명을 듣는 모습▲ Smart Warehousing 설명을 듣는 모습

3D 및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Visibility Tool을 통한 Simulation으로 최적의 창고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삼성SDS의 Smart Warehousing코너에서는 실제 서비스의 적용 현황을 영상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 현장 내의 실시간 시각정보를 통하여 작업의 현황과 즉각적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물류 현장에서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삼성SDS의 Smart Warehousing 서비스는, 물류 현장을 몸에 착용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특별한 촬영이나 보고 없이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였습니다. 기자단은 영상 자료를 통해 이 과정을 시청하면서 최신기술이 접목된 산업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SAMSUNG Square Meeting

SAMSUNG Square Meeting 체험 코너▲ SAMSUNG Square Meeting 체험 코너

마지막 체험코너는 PC,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음성, 영상, 문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SDS의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SAMSUNG Square Meeting체험 부스였습니다. 의외로 놀랐던 점은 타사의 메신저 혹은 회의 솔루션에 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의, 교육, 면접 등 활용 목적에 따라 변경 가능한 화면 모드부터 문서, 판서, PC화면 공유 및 제어, 채팅 기능처럼 명확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장에서의 회의와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몇 가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대학생 기자단 9기 유혜리 기자는 ‘해외에 직접 출장을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러운 회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장비용이나 회의 장소 대여비용 등을 감소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느꼈습니다.

#Track Session

오후 3시 30분부터는 INNOVATION, TECHNOLOGY, BUSINESS 세가지 Track으로 나뉘어 총 9가지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 가운데, 대학생들도 쉽게 관심을 가질만한 몇 가지 강연이 있었습니다.

#Industry 4.0시대의 Next Cello

Industry 4.0 기술 중 Next Cello의 기반이 되는 것은 바로 IoT었습니다. 강연은 IoT의 성장요인을 짚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물류 솔루션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연 앞부분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세대를 바라보고 있는 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소물 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의 출현, 센서기술의 발전,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 등은 IoT시장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앞의 요인들과 연관되어지는 Cello IoT서비스의 혁신 포인트를 8가지 정도 소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Smart Container Service였습니다. 물류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나 잘 지켜지지 않는 컨테이너 모니터링을, 센서를 통해 실시간 운송상태를 End to End 가시성으로 확보함으로써 물류 운송 과정의 안정성을 최대로 할 수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삼성SDS 물류사업의 컨트롤 타워, GCC

GCC

글로벌 컨트롤 센터(GCC)에서는 삼성SDS가 관리하는 물류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계 29개국 48개의 거점을 발판으로 물동량이 운송되며,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가 스크린에 표시됩니다. 만약 이상상황이 감지되면, 영향도에 따라 크게 3단계로 구분되어 표시되므로 바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물류는 적기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빨리 도착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늦게 도착해도 안됩니다.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GCC 이차장-

GCC에 처음 들어갔을 때 다른 첼로 컨퍼런스의 행사장보다 훨씬 차분하고 엄숙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순간에도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현장 직원분들 역시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CNN 방송이 켜져 있어 삼성SDS 임직원께 물었더니 “해외 사건사고가 우리의 물동량 운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항상 켜 놓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위기시에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이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첼로 컨퍼런스 취재를 마무리하며

첼로 컨퍼런스에서는 물류업계에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물류 트렌드에 관한 설명을 해주신 송상화 인천대 교수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송상화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꿰뚫는 Keyword로 연결과 융합을 말하였습니다. 첼로 컨퍼런스는 기술간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관련 지식이 없는 대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고, 퀴즈를 풀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김형태 부사장님께서 자사 및 협력사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워크숍과 세미나를 예고하셨는데요,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이 더 좋은 정보를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글: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9기 송병길,유혜리,최연준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9기-ICT 기술/대학생 트랜드 등 다양한 소식들을 대학생의 관점에서 취재하여 SNS를 통해 삼성SDS와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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