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창출하는 데이터 활용] #1 데이터 활용을 위한 준비

[미래가치 창출하는 데이터 활용] #1 데이터 활용을 위한 준비

직장인 김모씨는 물건을 사거나 음식점에 가기 전 쿠폰이나 할인카드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간다. 고객 맞춤형 쿠폰이 스마트폰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이나 음식점은 별도 쿠폰을 제시하지 않고도 카드 결제 시 할인이나 적립을 받는다. 또한, 카드사가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 혜택을 추천하면 필요한 혜택을 선택해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모씨는 “예전에는 외출할 때 쿠폰, 할인 정보를 검색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라며 “게다가 내게 꼭 맞는 혜택만 보여주고, 나와 상관없는 광고 문자가 사라진 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을 표현한 사진

카드사의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회원들의 연령별, 성별, 거주지 별 데이터와 개인별 소비 패턴 등 다양한 변수를 분석한 ‘스마트 알고리즘’을 적용한 덕분이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기업 대상의 데이터 분석도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삼성SDS의 물류, 제조 사례가 대표적이다.

작년 8월, 중국 톈진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수백 명 이상의 인명피해와 수십조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피해를 야기했다.

하지만, 삼성SDS의 高품격 물류 솔루션「첼로 플러스」가 있었기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첼로 플러스」는 위기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조기에 우회 경로를 확보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시켜준다.

즉 데이터 분석 기반의 리스크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고객들이 우회 경로를 이용하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제조 현장에서 위험 물질을 부주의하게 운반하거나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고 근무하여 갑자기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모니터링을 표현한 이미지

삼성SDS는 사업장 작업 환경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이를 알려주는 영상 분석(Video Analytics) 기술을 적용하여 환경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렇듯 기업은 데이터를 미래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아,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분석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로부터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 형식을 수용하고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과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산출하는 분석 알고리즘, 이를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의 분석 인프라 등이 요구된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각 서비스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별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원가 절감과 효율화를 위해, 공통화된 서비스 플랫폼과 데이터 모델링 분석 엔진이 필요하다.

미래가치를 위한 테이터혁신 프레임워크 이미지

삼성SDS는 제조/물류/마케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 분석 솔루션 「브라이틱스(Brightics)」와 공통 플랫폼 「인세이터(Insator)」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 처리,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비했다.
이를 활용해 ‘실시간 생산시설 분석’, ‘물류 리스크 모니터링’, ‘사용자 수요 예측’,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한 기업은 “품질분석 소요시간을 180분에서 1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제품의 품질은 높이고, 원가는 낮추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의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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