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알고리즘 경진대회, 환호 가득한 현장 속으로!!

‘삼성SDS 알고리즘 경진대회’라고 들어본 적 있나요? 올해로 벌써 3년째 삼성SDS에서는 임직원 대상으로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017년, 2018년에는 임직원이 직접 짠 알고리즘으로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 게임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올해 자동차 경주라는 종목으로 새롭게 선보인 ‘2019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주행 알고리즘 부문과 데이터 분석 부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주행 알고리즘 부문 결선이 지난 8월 28일, 29일 양일에 걸쳐 삼성SDS Campus에서 개최되었는데요~ ‘2019 알고리즘 경진대회’ 현장 소식을 전하기 앞서, 주행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동차 경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AirSim은 다양한 카메라 뷰와 Lidar 등 센서 정보 제공

혹시 AirSim이라고 들어보셨나요? AirSim은 마이크로소프트社에서 자율 주행, 영상 처리, 강화 학습,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연구를 위해 개발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시뮬레이터입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으며, 차량뿐만 아니라 드론도 조종할 수 있답니다.

이번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는 AirSim을 이용해 자동차 경주를 했는데요. 튜토리얼을 위한 기본 맵과 대회 예/본선을 위한 별도 2개 맵까지 총 3개 맵이 제공되었습니다. 정해진 트랙을 단독으로 주행하거나 2대 이상의 여러 자동차가 주어진 시간 내 누가 더 빨리 완주하는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339개 팀, 792명이 참여해 3개월이라는 대장정 끝에 개최된 ‘2019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경기! 그 치열했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2019 알고리즘 경진대회 모습

대회 현장에는 홍원표 대표와 경영진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자회사와 해외법인도 함께하여 더욱 특별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자회사인 미라콤아이앤씨 경영진과 임직원도 많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대학생 알고리즘 특강 우수 수료자도 함께 했습니다. 삼성SDS의 개발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고, 열정이 가득한 임직원들을 보면서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하네요~

아쉽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도 진행했습니다. 개인 자리에서 보거나 부서원들끼리 회의실에 모여 시청하는 등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그럼 주행 알고리즘 부문의 Rule based Driving과 Autonomous Driving의 결과를 알아볼까요??

Autonomous Driving 최종 우승은 삼성SDS 개발실의 뀨팀(박헌민 프로, 신명진 프로, 김재찬 프로, 최항돈 프로)이 차지했습니다~ 짝짝짝
뀨팀은 어마 무시한 양의 소스코드를 제출하여 알고리즘 경진대회TF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기도 했습니다.

1등 뀨(SDS 개발실) 박현민/ 신명진/ 김재찬/최향돈 2등 Alism (SDS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부) 전선진/ 오범식/ 김금명/ 엄태형 3등 무면허AI단속반(미라콤 개발실) / 김봉승/ 신종현/ 이상국/ 윤형식
자율 주행 부문 우승과 함께 Rule-base 부문도 16강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뀨팀

다음 Rule based Driving 최종 우승은 삼성SDS 개발실, IT혁신사업부, 클라우드사업부 연합으로 구성된 멍미팀(도용남 프로, 이영호 프로, 전혜인 프로, 채윤석 프로)이 차지했습니다~~ 짝짝짝
무패신화를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한 멍미팀!! 결승 경기에서 손을 맞잡고 간절히 지켜보던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멍미팀은 3년 연속 알고리즘 경진대회에 도전하여 드디어 이번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Rule -based Driving
격한 승리의 기쁨에 어쩔 줄 모르는 멍미팀, 한 분은 중국 서안에 있어서 참석을 못 했다고…

우승을 차지한 뀨팀과 멍미팀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했던 지난 2년과 다르게 자동차 경주라는 새로운 종목으로 도전해보았는데요, 빠르게 달리며 장애물을 피해 결승선을 통과하면 되는 간단한 룰인 만큼 모든 임직원들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 강평

홍원표 대표께서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어 매우 재미있게 지켜봤으며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강조한 알고리즘 경진대회였기에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자회사, 해외법인까지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얘기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직접 관람한 F1 레이싱 경기에서의 일화도 소개해주셨습니다.

삼성SDS에서는 자동차 경주 알고리즘 이외에도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대회도 진행 중입니다. Brightics Academy 공모전(https://contest.brightics.ai)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알고리즘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삼성SDS 소셜크리에이터 조남호(Principal 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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