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어디까지 왔고 무엇을 해야 하나
-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와 N2SF 이후의 실무 전략
- 2025-08-11
- 작성자 삼성SDS

본 아티클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환경” 웨비나를 기반으로, N2SF 가이드라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의 기술 아키텍처, 실제 적용 사례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제공합니다.
지금 공공기관의 IT 환경은 거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기존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인프라 환경에서 벗어나, 보안은 유지하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가 있습니다. 2024년,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N2SF(Next-generation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가이드라인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정책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고, 특히 대구센터 기반의 PPP는 N2SF 개정안에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단순한 기술 인프라를 넘어 공공 업무 혁신의 베이스캠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본 아티클은 웨비나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N2SF 가이드라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의 기술 아키텍처, 실제 적용 사례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정리한 것입니다.
보안 관련 규제를 개정하면서, 신기술 활용 가능성을 연 정부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 실무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즉각적인 도입은 망설이게 됩니다.
- 등급 분류는 누가 어떻게?
- 민간 클라우드로 옮겨도 되는 업무는 무엇인가?
- AI나 GPU는 내부망에서도 가능한가?
- 망연계와 보안 심사는 어떻게 넘을 수 있는가?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을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실무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1. N2SF 정책 변화 요약: 망분리에서 ‘업무 중요도 기반 보안’으로의 전환
기존 공공기관은 ‘망분리’ 정책에 따라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분리 운영해야 했습니다. 이는 물리적 보안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지만, AI나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는 다음과 같은 상당한 제약이 있었습니다.
문제점 | 설명 |
---|---|
기술 제약 | 클라우드, AI, DevOps 등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 |
비용 증가 | 업무망-인터넷망 이중 인프라 유지 |
협업 단절 | 외부 시스템 및 데이터와 연계 어려움 |
2024년 발표된 국가정보원 주도의 ‘N2SF(Next-generation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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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아닌 ‘업무 중요도’ 기준으로 보안 등급(C/S/O) 분류
- C(기밀): 국가안보/외교/국방
- S(민감): 개인정보/내부정보
- O(공개): 일반 업무, 대국민 시스템 등
- 등급별로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기술/네트워크 수준을 각각 차등적으로 적용
- 기관별 자체 등급 분류 및 리스크 평가 책임화
이 변화는 공공기관이 ‘내부망 업무에도 클라우드 및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C·S·O 등급 분류는 누가 하고, 어떤 클라우드를 써야 하나?”
2. 실무자는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
다수의 공공기관 IT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실질적 우려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민 | 설명 |
---|---|
등급 분류에 대한 부담 | C/S/O 분류 책임이 기관에 있음. 실수에 대한 부담 큼 |
불분명한 적용 가능한 기술 | GPU는 사용할 수 있는가? AI 학습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
보안 심사와 망연계의 복잡성 | 검토 절차와 소명 자료 준비에 과다하게 소모되는 인력과 시간 |
유지보수 부담 |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지보수 비용의 내재화 가능성 여부 |
이러한 현실적 제약을 고려하지 않고 정책만으로는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3. ‘민관협력형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해답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는 국가기간망 안에서 민간 클라우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유정훈 그룹장, 삼성SDS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는 **Public–Private Partnership Cloud(PPP)**의 약자로, 정부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협업해 고신뢰 보안 인프라 위에 민간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모델입니다. 특히 대구센터 PPP 모델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제공하는 인프라 상면 및 망 환경에 민간 CSP(삼성SDS 등)가 플랫폼을 올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시 말해, 내부 업무망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GPU 자원 등 최신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의 세 가지 구성 요소
- 국가 제공 인프라(예. 대구센터): 망연계, 보안 관문, 상면, 전력 등 기본 물리 인프라 제공
- 민간 CSP 참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GPU, 생성형 AI, DevOps 등 첨단기술 제공
- 공공 맞춤 설계: 망별 분리 자원, 보안 인증, SLA, 기술 지원 체계 등 맞춤 운영 모델
4. 삼성SDS 대구센터 PPP의 기술 아키텍처
대구센터 PPP는 기술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구성 요소 | 상세 설명 |
---|---|
보안망 연계 | 인터넷망, 행정업무망, 공공업무망 모두에 대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제공 보안 관문 연계 |
물리적 분리된 자원 | 망마다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자원 제공 |
GPU as a Service | LLM 학습,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자원 즉시 제공 |
AI Platform | 생성형 AI 서비스, Copilot을 통한 업무 자동화 등 |
“단순히 인프라를 빌려주는 수준이 아니라, 공공 업무 특화 AI 플랫폼까지 함께 제공합니다.” — 김유정 프로, 삼성SDS
🔹 실무자 입장에서 PPP의 장점은?
구분 |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 민관협력형 PPP |
---|---|---|
보안 인증 | 외부망 한정 | 내부망까지 수용 |
GPU 자원 사용 | 공개 시스템 한정 | 내부망 AI 업무에 GPU 버스팅 가능 |
기술 지원 | CSP API 중심 | PPP 전담 엔지니어 지원 |
SLA 보장 | 일부 상품별 상이 |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 수준 적용 |
도입 심사 | 기관 단독 준비 | PPP 센터 활용 시 검토 수월(예시 자료 제공 등) |
즉, 실제로 업무망에서 클라우드를 쓰려는 담당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구조가 바로 PPP입니다.
4. 적용 사례: 어떤 업무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기관 | 적용 업무 | 활용 기술 | 망 구분 |
---|---|---|---|
행정안전부 | 온나라 시스템 일부 |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 행정업무망 |
건강보험공단 | 모바일 앱 리뉴얼 | DevOps 자동화 | 공공업무망 |
고용노동부 | AI 근로감독관 | SCP GPU as a Service | 인터넷망 |
국토교통부 | 기존 시스템 고도화 | 기존 시스템의 GPU 버스팅 | 행정업무망 |
경기소방학교 | 스마트 교육 시스템 |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 공공업무망 |
특징
- 다중망 구축 경험 보유: 행정업무망, 공공업무망, 인터넷망 모두 구축 완료
- GPU as a Service는 대부분 AI 도입 업무에서 ‘최우선 요구사항’
-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DevOps 통합 환경을 내부망에서도 적용 가능
5. 생성형 AI 시대,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는 공공 업무 혁신의 허브입니다
삼성SDS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 생성형 AI 업무 서비스를 온보딩하여 공공 업무 자동화 및 지능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FabriX
- 기관 맞춤 LLM 선택 가능(국산/외산 혼합 운영 가능)
- 인증·보안·접근 통제 등 공공 기준에 맞춘 LLM 관리 체계
▶ Brity Works
- 메일, 문서, 회의록에 생성형 AI 코파일럿 연동
- 요약, 번역, 자동 작성, 액션 아이템 도출 기능
- 회의 중 실시간 다국어 자막 및 요약 자동 저장
이들 플랫폼은 기존의 Office 계열 프로그램 및 메신저, 메일 시스템을 보완하는 형태로 쉽게 확장 가능하며,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전체 협업 생산성을 개선해 나갑니다.
6. 마무리하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는 이제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공공 업무 클라우드 전환 모델이자, AI 기반 행정 혁신의 촉매입니다. 특히 삼성SDS 대구센터 PPP는 정책(N2SF), 기술(GPU, AI), 경험(공공 도입 사례)을 모두 갖춘 선도적 레퍼런스입니다. 공공 업무에도 GPU 업무를 필요로 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공공기관 IT 담당자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삼성SDS가 기술 검토부터 아키텍처링, 운영까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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