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전환 성공 사례와 미래 인사이트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를 분석하여, 클라우드 전환의 어려움과 성공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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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서는 “삼성SDS Cloud Talk” 웨비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퍼블릭에서 SCP로: 클라우드 전환 성공 사례” 웨비나 보기

왜 지금 클라우드 전환인가요?

클라우드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택했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예상보다 높아진 비용, 불안정한 운영 구조, 제한적인 기술 지원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곤 합니다. 단순히 클라우드로 옮겼다는 사실만으로는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지 않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으로 전환한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과, 그리고 실무자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공유했습니다. 발표는 삼성SDS의 주요 파트너사인 에스넷시스템이 맡아, 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단계별 접근법: 안정적인 전환의 핵심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히 인프라를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조직의 핵심 인프라를 새롭게 설계하는 전략적 과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 현행 환경 분석: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비용, 성능, 보안 문제를 진단하고, 특히 MS-SQL 라이선스·네트워크·백업 스토리지 등 숨어 있는 비용까지 포함하여 TCO 관점에서 평가했습니다.
  • POC 및 설계: 새로운 아키텍처를 설계하면서, 비용 예측 가능성·서비스 연속성·확장성·보안성을 기준으로 검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리스크 완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검증, 안정성 확보 여부까지 확인했습니다. 부하 테스트를 통해 실제 피크 트래픽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되는지 검증했고, 재해복구 테스트에서는 DR 페일오버가 정상 동작하는지, 데이터 무결성과 복구 시간이 목표치를 충족하는지 확인했습니다.
  • 이행 및 마이그레이션: 핵심 서비스부터 점진적으로 이전했으며, 자동화 도구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했습니다.
  • 운영 안정화: 전환 후에는 통합 모니터링과 비용 최적화 체계를 도입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단계적 전환을 통해서 클라우드 전환은 ‘Lift & Shift’가 아니라, 리스크 검증과 안정성 확보를 아우르는 재설계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용과 안정성: 숨겨진 비용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고객은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MS-SQL 라이선스 비용, 네트워크 트래픽, 백업 스토리지 등 숨어 있는 비용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 사용료만 고려했지만 실제 청구서는 예상보다 높았고, 이는 운영팀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삼성SDS와 파트너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비용 구조를 세부 항목별로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했습니다. 단순 총액 비교가 아니라, 서비스별 비용 발생 요인과 1년·3년 단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장기적인 부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해결책으로는 SCP의 통합 비용 관리 도구와 라이선스 포함 패키지 모델을 적용하여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용 체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전환 과정에서 직면한 기술적 과제

실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적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대규모 MS-SQL 환경에서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며 다운타임을 줄이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증분 복제 방식과 반복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레거시 앱과 컨테이너 런타임 간 충돌 문제가 있었고, 일부는 컨테이너화와 MSA 재설계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네트워크·보안 정책 충돌: 기존 정책이 SCP 환경에 그대로 이식되지 않아 접근 제어 문제가 발생했으나,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도입해 개선했습니다.

성능 최적화: 초기에는 일부 애플리케이션 응답 지연이 있었으나, WhaTap 기반 모니터링과 DB 튜닝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DR 성능 예외 예방: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는 DB 부하와 데드락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DR 시나리오에서도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부하·재해복구 테스트를 병행하고, DB 튜닝·리소스 최적화를 적용하여 실제 환경에서는 성능 저하 없이 DR이 정상 동작했습니다.

이렇게 기술적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기술 문제는 단순한 장애 요인이 아니라, 오히려 아키텍처 고도화를 이뤄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DR 환경: 리스크 관리의 필수 요소

고객은 기존 환경에서 장애 발생 시 지연된 대응, 원인 불명확, 데이터 손실 가능성 때문에 운영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SCP 전환 후에는 다음과 같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맞춤형 DR 설계: 업무 중요도별 RPO/RTO를 차등 적용해 보호 수준을 최적화했습니다.

부하·재해복구 테스트 내재화: 실제 장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DR 페일오버가 정상 동작하는지 반복 검증했습니다.

비용 구조 투명화: 이미지 기반 백업과 라이선스 포함 모델을 적용해, 불확실한 비용을 제거했습니다.

운영 성숙도 제고: 정기 DR 리허설과 변경관리를 연계하여 언제든 최신 상태로 대응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결과, 고객은 장애 대응 불안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연속성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의 성패를 좌우하는 MSP의 역량

이번 사례는 역량 있는 MSP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고객은 초기 RFP 단계에서 모든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부 핵심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에스넷시스템은 요건 정의 인터뷰 단계에서 숨겨진 문제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를 견적과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때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안을 제시하며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즉, 클라우드 전환의 성공은 단순히 플랫폼 선택에 달린 것이 아니라, MSP의 경험과 전문성, 문제 식별 능력, 그리고 실행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클라우드 전환 과제의 방향성

클라우드 전환은 앞으로 네이티브 클라우드, AI, GPU 인프라라는 새로운 축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MSA 기반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 단위 확장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MSA와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가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AI 확산과 GPU 서버: 생성형 AI·머신러닝의 수요 확대에 따라, 고성능 GPU 서버를 클라우드 상에서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만 확장 가능한 GPU 인프라, AI 데이터 레이크 및 MLOps 파이프라인 지원이 요구됩니다.

MSP의 역할 강화: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MSA·GPU·AI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클라우드 전략을 제시하는 MSP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앞으로 MSP는 단순한 기술 제공자가 아니라, 미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연결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전환 사례를 통해 알게 된 점

이번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서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 기술 과제 극복, DR 체계 구축, MSP의 전문성, 미래 지향적 아키텍처까지 이르는 전반적인 측면에서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 클라우드 전환은 Lift & Shift가 아니라 핵심 인프라 재설계 과정입니다.
  • 비용은 단순 절감 금액이 목표가 되서는 안되며, 장기적인 비용 예측과 운영 비용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 DR 환경은 비용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 투자입니다.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기술적인 숙제와 운영 비용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하여 다른 아키텍처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이 글이 실질적 지침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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