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 바느질을 해서 만든 정보화 역기능 펠트 책이 내 주변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뿌듯하고,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회사에 아빠가 다닌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삼성SDS는 20일과 27일 토요일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여 펠트와 바느질 도구를 이용해서 정보화 역기능 내용을 담은 예방책을 만드는 핸즈온 봉사활동 자리를 마련했다.

임직원 50가족(약 200명)을 초청한 이번 핸즈온(Hands-On)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한 소규모 자원봉사활동으로 그 동안 업무에 바쁜 임직원들이 가족 간의 친밀감과 공감대 형성하고 임직원 개인에게는 자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핸즈온 봉사활동은 삼성SDS의 사회공헌 비전인‘행복한 정보통신기술(ICT)세상으로 이어주는 스마트 브리지(smart Bridge)’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 아이들은 서툴지만 가족과 함께한 바느질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박성철 부장은“평소 아이가 공부한다고 바빠 함께하는 활동을 자주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같이 할 수 있어서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이 만든 IT중독 예방 교육책은 NGO단체(더프라미스)가 연계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만들기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삼성SDS Campus 투어를 진행하여 임직원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IT중독 예방 교육 책 만들기에 참여한 박지현(13)양은“평소 아빠가 다니는 회사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와서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봉사활동 후에 회사를 투어 하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