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 전 Richard Kaufman과 나는 Kubernetes 1.0 출시를 위해 구글과 기타 업계 선도 업체와 함께 OSCON의 무대에 섰었습니다. 우리 소규모 팀은 소프트웨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빌딩 블록으로 컨테이너가 가상 기계를 대체할 것이며,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이 컨테이너 운영을 자동화하고 관리하는 핵심 기술이어서 Kubernetes가 승자가 되리라 믿었습니다.

그 당시 승자와 패자는 오늘날과는 달리 전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옳았습니다. 

리눅스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소프트웨어이며 이제 분명하게 Kubernetes는 클라우드의 리눅스입니다.
두 시스템은 기술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컨테이너는 cgroups나 namespaces와 같은 리눅스 OS의 원숙한 기능을 사용하며, 대부분의 Kubernetes 배포판은 리눅스에 기반을 둡니다. 

프로젝트 간 연관 관계로 인해 구글은 Kubernetes를 리눅스 재단 산하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CNCF)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까지도 리눅스 재단에 합류하였으며 리눅스를 사용하는 Kubernetes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분명 재미없고 보이지 않지만, 오픈 소스는 전 세계 보이지 않는 인프라의 핵심입니다.
중요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혁신을 최대로 활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깊숙이 개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방식으로 깊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0 출시 이전부터 Kubernetes 프로젝트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는 관리 참여, 실무 그룹 참여, 직접적인 기여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Samsung SDS는 플래티넘 후원사로 CNCF에 가입하였으며 CNCF 이사회의 임원 회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명을 반영하여 우리 그룹을 Cloud Native Computing Team(CNCT팀)으로 개명하였습니다.

우리가 구성하고 있는 팀인 CNCT팀은 독점적인 인프라와 오픈 소스 인프라 모두에서, 개발 및 운영에서, 공개 및 사설 클라우드 아키텍처에서, 혁신적인 변혁에서 깊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과 접근 방식(현재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칭함)의 채택이야말로 기업들이 제품 속도와 품질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라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은 기업 대부분의 미래에 너무나 중요하여 기업들은 그러한 위험 부담을 줄이고자 영향력 있는 외부 전문가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로 그러한 외부 전문가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작년에 새로운 비즈니스 벤처를 출범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사 고객은 당사의 전문 지식과 지원에 힘입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 방식, 즉 컨테이너화, CI/CD, 클러스터 운영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혁들은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장점을 실현하려면 종종 조직 구조를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고위직과 협력하고 당사 기술팀을 투입하여 직접 변혁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구글이 당사 고객의 성공을 인정하여 지난 구글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도록 당사를 초청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주제: 우리는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팀의 다양성 변모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당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시애틀 소재 Ada 학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4명의 Ada 개발자를 후원하였으며 이 중 2명이 입사하여 우리 팀원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에 클러스터 운영, 조직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효과, 당사 K2 프로젝트, 어떠한 코드도 재작성하지 않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하는 방법 등을 심층 게재할 예정입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 작업뿐 아니라 많은 동영상에 대한 링크도 제공하는 GitHub repo(저장소)도 확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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