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 N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글로벌 실행력으로 글로벌 인프라 확장 속도를 높이다
글로벌 게임 인프라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으로 거점 구축 속도를 높인 NC
한눈에 보는 NC 글로벌 인프라 전환
- 글로벌 거점 구축 기간 64% 단축: 표준화된 병렬 구축 방식으로 당초 120일이 예상된 구축 기간을 43일로 단축했습니다.
- 서비스 특성에 맞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빠른 확장이 필요한 영역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예측 가능한 성능과 운영 통제가 중요한 영역에는 온프레미스를 배치했습니다.
- 클라우드·데이터센터·리전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삼성SD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분산된 인프라를 연결하여, 리전별 독립성과 글로벌 서비스 연결성을 함께 확보했습니다.
- 반복 가능한 글로벌 확장 모델: Playbook과 표준화된 사이클(Build-Learn-Optimize-Repeat)을 적용해 앞선 구축 경험을 후속 거점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게임 서비스는 이용자가 접속하는 순간의 미세한 트래픽 변화에도 체감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작 출시나 대규모 업데이트가 시작되면 짧은 시간에 동시접속자가 집중되고, 서비스 범위가 넓어질수록 지역별 인프라 환경과 이용자의 접속 경로도 복잡해집니다.
NC의 게임 서비스는 지역별 개별 서비스에서 멀티 리전¹,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왔습니다. 초창기 리니지(1998년)와 아이온(2009년)은 지역별로 서비스와 인프라가 독립된 형태였습니다.
이후 길드워즈2(2012년)와 리니지M(2017년)을 기점으로 여러 지역을 권역 단위로 연결하는 멀티 리전 구조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니지W와 아이온2부터는 전 세계 이용자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단계로 발전했습니다.
서비스 지역이 늘어나면서 지역별로 독립된 인프라를 운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NC는 여러 지역에 분산된 인프라를 연결하면서도 일관된 서비스 품질과 운영 기준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 과제를 풀기 위해 NC는 삼성SDS와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인프라 전환에 나섰습니다. 삼성SDS는 분산된 인프라 환경 안에 클라우드·온프레미스·데이터센터·네트워크를 하나의 서비스 구조로 연결하고, 해외 현장 구축과 운영 지원까지 전환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접속이 몰려도, 서비스 지역이 넓어져도 지켜야 할 품질
NC의 글로벌 인프라는 대규모 부하를 처리하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고, 지역별 환경이 달라도 일관된 운영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NC는 이를 위해 네 가지 인프라 조건을 정의했습니다.
- 극단적 부하 대응: 트래픽과 초당 패킷 수(PPS)², 동시접속자 수 등 다양한 부하가 동시에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
- 네트워크 품질 유지: 지연시간·지터³·패킷 손실을 낮추고 지역별 품질 편차 최소화
- 글로벌 인프라 기준 통일: 여러 국가와 지역에 분산된 인프라에 공통 아키텍처와 운영 기준 적용
- 지역별 환경 대응: 국가·ISP⁴별 접속 환경과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 트래픽 특성, 규제 조건 등을 반영한 인프라 구성
NC는 글로벌 공통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대규모 부하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게임 서비스 특성에 맞춰 찾은 답,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NC는 특정 인프라 환경을 먼저 정하지 않고, 품질(Quality), 성능(Performance), 운영(Operation)이라는 세 가지 판단 원칙부터 세웠습니다. 이용자와 게임 서버를 잇는 전체 경로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지, 서비스 규모가 커져도 필요한 처리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인프라의 위치와 관계없이 모니터링·배포·복구·확장을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준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역할을 나눴습니다. 빠른 시작과 탄력적인 확장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와 지역 확장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예측 가능한 성능과 비용, 높은 운영 통제력이 필요한 상시 워크로드에는 온프레미스를 배치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처음부터 정해놓은 답이 아니라, 서비스와 부하의 특성에 따라 각 환경의 역할을 나눈 결과였습니다.
NC는 삼성SDS와 함께 이러한 선택 기준을 실제 인프라 구성으로 구체화하고자 했습니다. 삼성SDS는 NC의 워크로드 요구사항에 맞춰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역할을 구분하여 연결하고,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하나의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서비스 특성에 맞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 출처: 삼성SDS
- 퍼블릭 클라우드
- 품질 · 성능 · 운영
- 빠른 시작 - 신규 서비스의 신속한 출시
- 탄력적 확장 - 변화하는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
- 글로벌 확장 - 새로운 지역으로 손쉬운 확장
- 온프레미스
- 품질 · 성능 · 운영
- 예측 가능한 성능 -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확보
- 직접 최적화 -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구성
- 핵심 업무 운영 - 민감한 데이터와 중요 워크로드 처리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퍼블릭 클라우드 + 온프레미스)
- 서비스와 부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인프라를 구성
Q. NC가 인프라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무엇이었나요?
“결국 저희의 질문은 ‘클라우드인가, 온프레미스인가’가 아니라 ‘어떤 인프라가 NC의 게임 서비스에 더 적합한가’였습니다.”
- 황순용 | NC 인프라엔지니어링팀 팀장
리전은 독립적으로, 운영은 하나의 기준으로
전략을 실제 인프라로 옮기는 과정에서 NC는 멀티 리전 환경에서 각 리전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연결성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각 리전은 독립된 표준 인프라로 구성해 한 리전의 장애가 다른 리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NC는 전 리전이 함께 사용하는 DNS⁵·NTP⁶ 등 글로벌 공통 기반 서비스와 운영 정책, 관리·모니터링 체계를 표준화했습니다. 각 리전의 네트워크를 글로벌 공통 기반과 연결해, 물리적으로 분산된 인프라도 서비스 관점에서는 동일한 기준과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전별 독립성과 글로벌 연결성을 함께 구현한 인프라 아키텍처 출처: 삼성SDS
글로벌 연결 네트워크
- 글로벌 공통 기반
- 공통 서비스
- 보안 · 컴플라이언스
- 운영 관리
- 리전 A
- 컴퓨팅
- 스토리지
- 네트워크
- 독립된 표준 인프라
- 리전 B
- 컴퓨팅
- 스토리지
- 네트워크
- 독립된 표준 인프라
- 리전 Z
- 컴퓨팅
- 스토리지
- 네트워크
- 독립된 표준 인프라
NC는 삼성SD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리전을 연결하고, AWS, Google Cloud, Microsoft Azure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 연동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와 글로벌 거점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도 확보했습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인프라를 하나의 인프라로 만드는 것, 바로 그 역할이 네트워크입니다.”
- 이성환 | 삼성SDS 클라우드N/W사업 상품기획그룹장
NC의 인프라 기준을 글로벌 현장에서 구현하다
NC는 게임 서비스의 수요와 용량을 분석해 목표 아키텍처와 표준, 품질 목표, 인수·운영 기준을 정의하고, 삼성SDS는 이를 바탕으로 상세한 인프라 아키텍처와 연계 구조를 구체화해 실제 글로벌 인프라로 구현했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조달부터 해외 현지 구축, 통신·데이터센터 사업자 및 파트너 조율, 운영 인계까지 전 과정을 End-to-End로 수행했습니다.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할 때는 국가와 지역마다 다른 통신 환경, 데이터센터 조건, 사업자와 구축 여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삼성SDS는 본사 전문 조직과 해외 현지 조직을 연결한 Global One-Team 체계, 글로벌 네트워크 백본을 활용해, 공통된 아키텍처와 운영 기준을 각 지역의 실제 환경에 맞게 구현했습니다.
구축 이후에는 NC가 글로벌 인프라를 통합 원격 운영하고, 삼성SDS는 본사 전문 조직·해외 현지 조직·24/7 지원 체계를 통해 표준 프로세스와 운영 자동화를 적용하고, 실제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과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적으로 측정·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구축 단계에서 정립한 기준을 실제 운영에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삼성SDS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장비를 조달하는 역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현지 실행력, 24/7 운영 역량, 장기적 파트너십까지 함께 고려했습니다.”
NC가 주목한 것은 클라우드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기술 역량에 해외 현지 구축과 운영 지원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삼성SDS의 실행 역량이었습니다.
표준화와 병렬 구축으로, 120일 계획을 43일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서는 새로운 지역과 서비스가 준비되는 시점에 맞춰 인프라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NC와 삼성SDS는 NC가 정립한 시스템·네트워크 표준에 삼성SDS의 글로벌 조달·현지 구축·사업자 조율 역량을 결합해, 검증된 기준으로 두 리전을 병렬 구축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리전 A를 구축한 뒤 리전 B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약 120일이 소요될 예정이었습니다. NC는 표준화된 기준과 삼성SDS의 글로벌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두 리전을 동시에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결과 2개 리전 구축을 43일 만에 완료해 당초 계획 대비 기간을 약 64% 단축했으며, 서비스 오픈 일정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순차 구축에서 병렬 구축으로 전환한 글로벌 거점 구축 출처: 삼성SDS
기존 계획: 리전 A → 리전 B → 순차 구축 120일
실제 구축: 리전 A + 리전 B → 병렬 구축 43일
120일 → 43일 , 64% 단축
한 번의 구축 경험을 다음 글로벌 확장의 기준으로
N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립한 아키텍처와 운영 기준, 구축 노하우를 표준 실행 지침인 Playbook으로 정리했습니다. 새로운 거점을 구축할 때 검증된 설계와 절차를 적용하고, 현장에서 얻은 개선 사항을 다시 Playbook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거점마다 처음부터 설계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으며, 경험이 쌓일수록 구축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이번 경험이 다음 거점을 준비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꿨나요?
“앞선 구축 경험을 활용해 다음 거점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시장과 서비스를 선보일 때도 NC는 검증된 인프라 확장 체계를 활용해 필요한 거점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마련한 기반은 NC가 더 넓은 무대에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펼쳐 나가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주석
- 멀티 리전(Multi-Region): 여러 지역(Region)에 인프라를 분산해 서비스하는 구성 방식
- PPS(Packets Per Second): 네트워크에서 1초 동안 처리되는 패킷 수
- 지터(Jitter): 데이터 패킷의 전송 지연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변하는 현상
-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
- DNS(Domain Name System):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연결하는 시스템
- NTP(Network Time Protocol): 네트워크에 연결된 시스템의 시간을 동기화하는 통신 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