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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도 끓는 점이 있다! Design Thinking으로 함께 만드는 아이디어 발전소! 1편

오늘은 Design Thinking 세 번째 단계인 '탁월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아이디어를 100ºC로 끓게 만드는 법!'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아이디어는 흔히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번뜩이는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Design Thinking에서 말하는 아이데이션은 “해결해야 할 문제에 좋은 아이디어, 현재보다 나은 아이디어(해결 방법)를 이해관계자가 함께 찾아나가는 과정. 즉, 아이디어 촉발과 증폭현상을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이해관계자가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뜨겁게 만들 수 있을까요?” Design Thinking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다양한 아이데이션(Ideation)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 하나! 함께 뜨끈뜨끈하게 만드는 100ºC 아이디어!

'아이디어에도 끓는 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진화 단계가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매력적인 아이디어가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이해관계자가 몰입하고 참여하면서 아이디어의 매력은 예기치 못한 시점에 폭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지점을 아이디어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즉 탁월한 아이디어가 끓는 점·밋밋한 아이디어가 변화하는 지점이라고 합니다.

*티핑포인트란? 어떤 현상이 처음에는 아주 미미하게 진행되다 임계치에 다다르는 순간 균형을 깨고 예기치 못한 변화가 폭발하는 시점을 이야기합니다.
-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토머스 셰링(Thomas Schelling)이 분리모델(1969)논문에서 제시한 개념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례를 들어볼까요? 다빈치는 “공감 관찰”을 통해 “어~ 새는 하늘을 나는구나!”라고 알고, 하늘을 나는 새에게 “감정 이입”을 하며 “아~ 나도 날고 싶다!”라는 “욕망”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쏙 드는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자극”도 받았고, 때로는 의견이 “충돌”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동 창조 작업”, “새로운 아이디어 간 연결”을 통해 결국 다빈치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처럼 “함께 만드는 100ºC 아이디어!”로 가는 여정은 어렵고 힘든 과정입니다.

# 둘! “HMW”로 아이디어를 촉진하는 질문을 구체적인 문장으로 만들어라!

지난번 글 “고객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공감으로부터 시작된 변화!"에서 올바른 질문에 양질의 아이디어가 나오듯, 질문을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좋은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듯 Design Thinking에서 올바른 질문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Design Thinking은 세렌디피티 효과(Serendipity Effect) 즉, 놀라운 발견을 종종 만들어내는데요. 맛있는 음식에 정교한 레시피가 필요하듯 Design Thinking에서도 다음과 같은 정교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질문(Right Question) + 올바른 아이디어(Right Idea) + 올바른 해결책(Right Solution)
+ 적합한 참여자(Right Person)+ 적합한 시간(Right Time) + 적합한 시장(Right Market)
= Design Thinking 세렌디피티 효과(Design Thinking Serendipity Effect)


이러한 정교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올바른 질문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Design Thinking에서는 구조화된 문장으로 구체화한 질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디자인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정의(Design Challenge)는 고객중심 공감사고(POV : Point of View)로 정의하는데, 구조화된 평서문 형태로 “누구의 문제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렴적 사고를 유도합니다.

“고객중심 공감사고 POV(Point of View)로 문장 만들기! " 기사보기

반면에 문장 구조를 의문문으로 바꿔보면 “어떻게 하면 OOO할 수 있을까?(HMW : How Might We ...... ?)“, 똑같은 의미를 전달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하고 변화를 시도할 기회를 탐색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발산적 사고를 유도합니다. 정형화된 문장구조가 생각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몰입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까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이데이션 5단계에 대해서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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