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아요! 직접 해보는 3D 프린팅

어렵지 않아요! 직접 해보는 3D 프린팅

얼마 전 3D 프린팅을 이용해 집을 짓는 해외 기사를 봤습니다. 짧은 시간에 큰 집이 뚝딱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감탄했는데요. 3D 프린터가 점점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물건을 제작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를 통해 3D프린터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간단 동물 모형 만들기 같이 보실까요?

# 도면 준비

대상을 출력하려면 도면이 필요하겠죠? 일반 프린터라면 종이를 준비하겠지만 3D프린터이니 도면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요. 다양한 3D 프린팅 도면 사이트에서 무료로 도면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저는 thingiverse 사이트에서 귀여운 여우 도면을 다운로드했습니다.

3D프린터로 여우 모형을 제작하는 모습▲ 3D프린터로 여우 모형을 제작하는 모습

# G-code 변환

다운로드한 도면은 STL 파일 형식으로 저장됩니다. STL 은STereoLithograph 라는 뜻으로3차원 데이터를 표현하는 표준 파일 형식입니다. 이 STL 파일을 G-code로 변환해야 3D 프린터가 파일을 읽고 출력할 수 있는데요. 출력할 도면을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G-code로 변환해줍니다.

# 설정∙도면 확인

도면을 USB에 담고 프린터에 연결합니다. 프린터 화면에서 출력물의 재료가 되는 플라스틱 재질인 필라멘트의 종류를 확인해주는데요. 화면에 도면이 잘 나타나면 출력 버튼을 눌러줍니다. 화면을 노즐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력

출력되는 것을 기다립니다. 보통 주먹 정도 크기의 출력물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3D프린터로 완성한 여우 모형 ▲ 3D프린터로 완성한 여우 모형

3D프린터를 이용한 여우 모형 출력 영상을 단계별로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무료로 3D 프린터를 사용했는데요. 이처럼 많은 대학교에 3D 프린터가 구비되어 있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무한상상실에서 무료나 저렴한 가격에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위한 간단한 모형을 출력했는데 한 번 사용해보니 다른 모형도 만들고 싶어졌는데요. 좋아하는 동물이나 물건 등을 직접 제작하고 싶다면 3D 프린터를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도면 출처: https://www.thingiverse.com/thing:937740

대학생기자단10기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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