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디어·리서치 기관인 IDG는 6월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글로벌 제조실행 시스템(G-MES: Global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구축 및 확산 사례를 ‛CIO 100 Awards’에 선정했다.

CIO 100 Awards는 IT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경쟁 우위, 운영 최적화, 매출성장, 고객만족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한 글로벌 기업이나 기관 100개를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상이다.

SDS가 삼성전자의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구축한 G-MES 2.0은 생산실행, 작업지시, 물류/설비제어, 설비엔지니어링, 생산/품질분석, 환경안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제조솔루션이다.

특히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생산현장에서 자재입고 및 품질관리 등이 가능해져 현장중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2,000여억원 원가절감과 신제품 생산라인 교체시간을 50% 단축함으로써, 핵심 주력상품을 세계 시장에 동시발매 할 수 있게 되어 판매증대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IoT, Big Data 기술을 접목한 IT 솔루션을 생산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협력방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