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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온천의 열기로 겨울 준비하기!

후쿠오카 온천의 열기로 겨울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올 겨울 불어오는 추위를 버티고자 일본 온천여행을 다녀온 삼성 SDS기자단 8기 김신비입니다. 2016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벌써 마지막 12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계획하고 다짐한 것들을 얼마나 많이 이루었나요? 저는 올 한 해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었는데 제법 여기저기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고자 일본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답니다. 저의 따뜻하고 후끈한 일본 여행기를 들어보시겠어요?

일본 여행 1 일차
  하늘 아래 별들, 야경

해와 같이 일어나서 공항 도착하고 떠나는 아침 비행기~ 눈곱도 제대로 떼지 않은 채 비행기에서 다시 잠들었답니다. 거의 도착한 듯 잠에서 깨보니 창문 밖으로 보이는 구름 위 풍경은 언제나 신비롭기만 합니다.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여행 계획에 필요한 북큐슈레일패스권을 발급받은 뒤 역에서 유명하다는 크루아상을 먹었는데요. 분주한 길 가운데서 만들어지는 빵이 어떻게 이렇게 달달할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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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일본에서는 저렴하게 교통 시설 패스권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제가 이용한 북큐슈레일패스권은 3일 동안 일정 지역의 역까지 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표였습니다. 여행지 계획에 맞춰 필요한 패스권을 구입하면 일본 여행을 더 알차게 이용할 수 있겠죠?

나가사키에 도착한 후 호텔에 짐을 내려두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노면 열차를 타고 ‘Glover Garden’, ‘Dejima Warf’로 출발! 가는 길에 점점 어두워져서 걱정했지만 글로버 가든과 데지마 워프는 해가 지고 오는 게 더 예쁜 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 앞에 화려한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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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2일차
  이오지마섬,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는 곳 ♨

나가사키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에요. 나지막한 일본 시골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여기를 여행지로 삼았답니다. 바닷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있는 냄새가 조금은 익숙하기도 했었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구경하면 금상첨화라는 소문을 듣고 전동 자전거를 대여해서 거리를 구경했는데요. 작은 섬이지만 경사가 높은 곳이 많아 전동 자전거가 아니었다면 허벅지가 괴로웠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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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에 갔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온천수와 운치가 더 황홀하게 느껴졌습니다. 맛있는 회덮밥을 먹은 후에는 나른해진 몸을 이끌고 후쿠오카 타워에 갔답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겠지만 후쿠오카 타워 자체에서 빛나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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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요즘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제가 다녀온 자유여행의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하더라도 식당이 문을 닫거나 셔틀버스 시간이 바뀌는 등 예상치 못한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유동적이고 여유로운 계획 세우시고 또는 시간이 빌 경우에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좀 더 생각해두세요. 한마디로 플랜 B를 준비해서 가시는 거죠. 맛 집도 마찬가지로 여러 곳을 생각해두고 가신다면 훨씬 알찬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을 겁니다.

일본 여행 3일차
  온천마을 유후인(♨)과 히로쓰 가옥이 넘치는 히타

전날의 온천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은 체 유후인의 온천에 또 몸을 담갔습니다. 이오지마섬에서 보다 온천수가 훨씬 뜨거웠습니다. 이곳 온천에서는 산을 올려다보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저 멀리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일본 여행의 이유를 온천에서 느낄 정도로 뜨거운 물이 한층 얼어있던 몸을 녹여주면서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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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즐긴 후 긴린코호수에서부터 유후인 역까지 걸어가면 맛있는 군것질거리와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상품 가게들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여유롭게 히타로 향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느끼고 싶었던 것은 북적북적한 도시보다 한적하고 고요한 일본의 정서를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 히로쓰 가옥이 있는 히타로 발걸음을 두었습니다. 지나가는 가옥 하나하나가 멋스러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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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카타역 근처의 쇼핑상가 캐널시티와 돈키호테에서 일본에서 꼭 사야 이득인 쇼핑 리스트의 물품들을 구입했는데요. 이곳 돈키호테에서는 얼마 이상 구입하면 면세품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일본 여행을 하신다면 쇼핑 리스트! 한번 점검해 보고 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이렇게 일본 여행을 마치면서 몸과 마음이 후끈해졌습니다. 일본에서 경험한 좋은 추억들을 간직해서 이번 겨울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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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8기 김신비
삼성SDS 대학생 기자단 8기 김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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