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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Enterprise 도입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필수사항 6가지

OpenAI의 ChatGPT가 세상에 깜짝 공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많은 기업이 이제 생성형 AI를 “한 번 써보는 실험”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녹여 넣는 전사 전략 과제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OpenAI의 ChatGPT Enterprise, Google의 Gemini Enterprise 같은 기업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그 중심에 있는 옵션이지만, 단순히 라이선스를 사서 직원들에게 계정만 나눠준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성과가 나오는 도구는 아닙니다. 비즈니스 목적, 보안·법무 이슈, 데이터 전략, 조직과 문화까지 함께 설계해야 비로소 “업무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본 아티클에서는 ChatGPT Enterprise(챗GPT 엔터프라이즈) 혹은 그에 준하는 기능과 성능을 가진 생성형 AI를 기업 내에 도입하고자 할 때, 고려할 사항, 운영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도입의 출발점: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과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 논의는 “이걸 도입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쓸 것인가”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경영진과 현업을 설득하려면, AI 자체의 신기함이 아니라 구체적인 업무 장면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관련해서 이미 여러 자료에서 언급되고 있듯이, 자주 등장하는 Use Case는 몇 가지로 수렴됩니다.

첫째, 사내 지식과 규정을 묻고 답하는 내부 Q&A입니다. 인사 제도, 복리후생, 컴플라이언스, IT 사용 가이드, 프로세스 문서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직원 입장에서 보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못 쓰는 정보들”인데, 기업용 AI를 통해 “연차 이월 규정만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줘”, “신규 서비스 출시 승인 절차를 한 페이지로 요약해 줘”처럼 자연어로 질문하고 답을 받는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각종 문서 작성 지원입니다. 기획서, 제안서, 내부 보고서, 회의록 요약, 고객 메일 초안까지, 실제로 시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차별화되기 어려운 작업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기존에 회사가 사용해 온 문서 스타일을 일부 예시로 AI에 제공하면, 그 톤과 구조를 어느 정도 맞춘 초안을 만들어 주고, 담당자가 이를 빠르게 다듬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셋째, 데이터와 리서치를 다루는 지식 노동입니다. 엑셀·CSV 파일을 업로드해서 주요 패턴을 요약하게 하거나, 시장 조사·경쟁사 리포트를 정리하고 비교하게 하는 일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넷째, 코드 리뷰, 코드 초안 생성 등에 AI를 활용하는 소위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의 프로그램 개발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하기엔 무리라는 견해가 많았지만, AI 성능이 계속 올라감에 이제는 IT 조직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문서 요약, 운영 로그의 개략적 해석 등은 도입 초기부터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좋은 파일럿 대상이 됩니다.

이런 영역 중에서 우리 회사의 상황/특성을 고려했을 때 어디에서 가장 큰 효과가 날 것인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보고서 초안 작성 시간 30% 단축”, “반복적인 규정 문의 20% 감소”, “신규 입사자 온보딩 기간 12주 단축”처럼 될 수 있는 한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숫자로 정의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숫자들은 나중에 파일럿의 성공과 전사 확산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데이터: 무엇을 넣고 무엇을 넣지 않을 것인가

AI 관련해서 데이터는 크게 2가지 관점이 중요합니다. 첫째는 좋은 답변을 얻기 위해 혹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데이터/정보를 AI에 입력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고, 두 번째는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겁니다.

먼저 활용 관점에서의 볼 때 AI에 입력하면 유용한 데이터에는

  • 외부 공유가 가능한 혹은 이미 되어 있는 자료로 예를 들면, 회사 홈페이지에 이미 공개된 콘텐츠, 서비스/상품 소개, 솔루션 브로슈어, 외부 공개 기술 문서 등
  • 내부 자료지만 민감도 낮은 “업무 지식·매뉴얼”로, 업무 매뉴얼,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사내 Q&A 문서, 인사/복지/시스템 이용 가이드, 프로젝트 산출물, 보고서 양식, 회의록 양식, 코딩 컨벤션, 코드 리뷰 체크리스트 등

이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는 AI에 넣을수록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올라갑니다.

한편,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볼 때는 이미 ChatGPT Enterprise 같은 서비스들은 메시지 전송·저장 시 암호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고객 데이터의 미학습 등 여러 안전장치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만. 각 기업의 업종과 규제 환경을 고려하면 “이 정도면 안전하다”는 기준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도입 초기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회사 차원에서 “AI에 넣어서는 안 되는 데이터”를 명확히 선을 긋는 것입니다. 주민번호, 여권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환자 정보 등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절대 금지 항목입니다. 문제는 그 경계에 있는 회색지대입니다. 예를 들어, 상세한 계약서 원문이나 민감한 재무 정보, 전략 기획 문서처럼 외부 공유에 민감한 문서들을 그대로 올릴 것인지, 아니면 익명화·마스킹·요약 등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뒤에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합니다. 이 합의는 직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법무·개인정보 보호, 보안 조직이 함께 정의해야 할 정책입니다.

그 외 데이터 관련해서 중요한 축은 법무와 규제 준수입니다. 국외 데이터 이전 규제가 어떤 형태로 적용되는지, 데이터 처리 계약(Data Processing Agreement, DPA)에서 어떤 항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지, 생성된 콘텐츠의 저작권과 활용 범위에 대한 내부 가이드는 어떻게 정할 것인지 등의 질문은 초기에 충분히 논의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미뤄지면 파일럿 단계에서는 잘 진행되다가, 막상 전사 도입 단계에 들어서 “법무에서 반대한다”라는 형태의 큰 장애물을 마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프라와 기술 구조: 사내 시스템과 어떻게 맞물릴 것인가

기술적인 구현 자체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AI를 도입하는 순간, 회사의 계정 체계, 인증, 네트워크, 단말 정책이 AI 플랫폼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인프라와 보안 구조 측면의 고려가 필수입니다.

먼저 계정과 인증입니다. 이미 Azure AD, Okta 같은 LDAP/LDP(Lightweight Directory Access Protocol)를 사용하고 있다면, SSO(Single Sign-On) 연동은 사실상 기본 전제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직원이 입사할 때 자동으로 계정이 생성되고, 퇴사나 조직 이동 시에는 권한과 접근이 적시에 회수되도록 하는 프로비저닝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가 과제입니다. 현재 사내의 조직도와 그룹 구조가 RBAC(Role-Based Access Control) 관점에서 충분히 정돈되어 있는지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AI 도입을 계기로 조직·권한 체계를 손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네트워크와 단말 관점에서는 사내망·외부망, VPN, 프록시, 방화벽 정책 속에 클라우드 AI의 도메인과 앱 사용을 어떻게 위치시킬 것인지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특히 모바일과 개인 단말 사용을 허용할 것인지, 허용한다면 어떤 유형의 데이터 입력을 제한하거나 추가 가이드를 둘 것인지에 대한 원칙이 필요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라우저나 앱만 쓰는 수준을 넘어서, 사내 문서 저장소와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을 고려하게 됩니다. SharePoint, Google Drive, Confluence, Slack 등의 문서를 검색·요약하는 기능부터, Jira나 ServiceNow 같은 시스템과의 연계, 나아가 ERP와 CRM까지 포함한 RAG·API 연동 등이 바로 그런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이 단계는 이미 “툴 도입”이 아니라 “AI 기반 업무 시스템 재설계”에 가까운 프로젝트가 되므로, 처음부터 모든 시스템을 한 번에 연결하기보다, 직원 체감 가치가 가장 큰 한두 개 영역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조직과 거버넌스: 누가 책임지고 운영할 것인지

생성형 AI는 한 번 구축하면 끝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조직 내 활용 방식도 시간이 지나며 바뀝니다. 따라서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방향을 잡아 줄 책임 조직과 거버넌스 구조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체 방향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총괄 오너 혹은 AI 스폰서, 계정·접근 통제와 네트워크, 로그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IT·보안 조직, 데이터 취급 기준과 규제 준수를 보는 법무·개인정보 보호 조직, 그리고 실제 Use Case를 정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현업 대표들이 함께 하나의 CoE(Center of Excellence)나 TF를 구성하는 형태가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해야 도입 이후에도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 새 기능 도입, 정책 업데이트, 활용 영역 확장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AI를 위한 거버넌스 핵심 조직(필수 조직)

생성형 AI 혁신 스폰서/Committee
당연히 생성형 AI 도입 역시 최고 경영진의(C-Level) 강력한 스폰서쉽을 필요로 합니다. 전체 변화를 이끌고 관련한 메시지/방향을 명확히 사원들에게 전달하고, 부서 간 이견이나 우선순위를 조정/결정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가장 중요한 일은 스폰서가 실제로 AI를 직접 그리고 많이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AI 같은 기술 혁명이 일어나면, 해당 기술 공급 업체나 언론 그리고 소위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과장된 환상과 무책임한 약속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기업이 옳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들이 직접 사용을 해 봄으로써 해당 시점에서 뭐가 가능하고 뭐가 시기상조인지 등에 대한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전담 조직 혹은 AI CoE(Center of Excellence)
기술/플랫폼의 결정, AI 관련 주요 정책/규정 정립, 외부 파트너사 선정 및 관리, 기존 시스템 간 연계, 기술 도입 스케줄링(타임 프레임), 사내 Pilot 추진, Best Practice의 발굴/전파 그리고 추진 로드맵을 만들고 이에 대한 운영/관리를 담당합니다. 그리고 주요 사항에 대해선 스폰서에게 안건을 상정하고 의사결정을 받아 전사 차원의 AI 과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필요시 각 현장 조직별로 선정된 AI 담당자(Evangelist)와 협의하며 진행합니다. 이 전담 조직은 단순히 기술 차원의 책임뿐 아니라 변화 관리 차원의 역량도 갖춰야 하므로 인사/교육/혁신 등을 담당하는 조직과 협의 혹은 관련 인력의 파견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하며 앞서 언급된 것처럼 법무, 개인정보, IT와도 긴밀히 협업할 수 있는 조직 체계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생성형 AI는 IT 조직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사적인 주제라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데이터, 보안, 법무, HR 모두가 함께 책임을 나누되 협업하는 구조를 일찍 만들수록, 이후 확산·운영 단계에서 갈등과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변화 관리와 교육: “실제로 쓰게 만드는 것”이 진짜 과제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직원들이 쓰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유사한 혁신을 추진하는 많은 기업에서 파일럿 이후의 가장 큰 고민은 새로운 시스템/기술 등이 “일부 파워 유저만 쓰는 도구”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AI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축 중 하나는 사용자 교육과 문화 변화입니다.

온보딩 교육에서는 도입되는 AI의 보안과 프라이버시 특성을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며, 동시에 좋은 프롬프트와 나쁜 프롬프트의 차이를 실제 사례로 보여주는 실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질문이 모호할수록 결과가 불안정해진다는 점, 한 번에 모든 것을 묻기보다 단계별로 질문을 나누는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점, 예시와 제약조건을 함께 제시하면 품질이 달라진다는 점 등을 체험하게 해야 합니다.

관련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각 부서 구성원이 실제로 사용하는 문서와 이메일, 보고서를 들고 들어와서 “기존 방식으로 10분 동안 할 수 있는 작업”과 “AI를 활용했을 때의 10분”을 비교해 보는 워크숍입니다. 여기에 파일럿 기간 동안 나온 우수 활용 사례를 사내 뉴스레터, 부서 회의 등에서 반복적으로 공유하면, 이 도구가 특정 IT 팀이나 데이터 조직의 장난감이 아니라 자신의 업무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도구라는 인식이 확산됩니다.

이때 부서별로 AI 활용에 적극적인 직원, 이른바 Evangelist 혹은 챔피언을 지정해 두면 중앙 조직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들이 동료의 질문에 응답하고, 새로운 활용 아이디어를 수집해 중앙 조직에 전달하며, 부서 내 교육을 돕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소속 부서 내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담당하는 것이 좋습니다.(단순히 부서 내 기술에 관심 많은 젊은 직원으로 선정하는 것은 부적절) 그래서 이들은 전사 방향을 부서 내에서 실현하는 동시에 부서별 특수성에 대해 전사 전담 부서와 협의를 통해 최적화된 형태로 AI 기술이 부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이런 구조를 통해 AI는 위에서만 밀어붙이는 시스템이 아니라,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쓰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단계적 도입 로드맵: 파일럿에서 전사 확산, 그리고 내재화까지

실행 관점에서는 도입을 한 번에 끝내는 프로젝트로 보지 않고, 파일럿–확산–내재화라는 세 단계의 여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파일럿 단계에서는 1~2개 부서, 수십 명 정도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3~6개월 안팎의 기간을 설정하고, 앞서 정의한 Use Case에서 실제 시간 절감과 업무 만족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정량·정성으로 점검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제한된 범위의 데이터만 연결하고, 기본적인 가이드라인과 온보딩 교육을 시행하며, 사용량과 피드백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합니다.

전사 확산 단계에서는 파일럿에서 나온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경영진의 승인을 받고, 라이선스를 확대하면서 부서별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도입 범위를 넓혀 갑니다. 이때부터는 커넥터 연동, 업무별 커스텀 GPT, 표준 템플릿 설계 등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마지막 내재화 단계에서는 특정 업무 프로세스를 아예 “AI를 전제로 설계된 프로세스”로 재정의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기획서 작성, 온보딩 가이드 제공, 헬프데스크 1차 응답 같은 프로세스에 AI를 공식 단계로 포함시키고, KPI와 성과 관리 지표에 AI 활용도를 반영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더 나아가 ERP, CRM, 사내 포털과의 심층 연동, 독자적인 RAG 플랫폼과의 결합 등도 검토 대상이 됩니다.

마치며…

결국 ChatGPT Enterprise 같은 AI의 도입은 “새로운 도구를 써본다”는 선택이 아니라, 조직이 앞으로 어떻게 일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다시 정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기술과 보안, 데이터와 프로세스, 조직과 문화가 한 번에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범위에서 파일럿을 시작하고, 실제 숫자와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하며, 점진적으로 범위를 넓혀 가는 조직만이 이 변화를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답을 다 갖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맞는 Use Case와 리스크 기준, 운영 방식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작은 파일럿이라도 분명한 목적과 성공 기준을 가지고 설계한다면, 그 경험이 곧 전사 확산과 업무 내재화를 이끄는 설계도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각 회사마다 처한 상황과 업무 특성 등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풍부한 경험, 고객의 업에 대한 이해 및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외부 전무 업체의 도움을 받거나 이미 유사한 과제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 기업의 담당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벤치마킹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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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상
배용상

삼성SDS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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