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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AI 도입의 결정적 순간 – 어떻게 도입하고,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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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 국내 기업의 76%가 이미 Gen AI를 도입 완료했으며, 이제 시장의 핵심 화두는 '도입 여부'가 아닌 기업별 '도입 방식과 파트너 선택'으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 도입 방식 세 가지가 균등한 비율(25% 내외)을 보이는 만큼, 기업들은 자사의 규모와 산업군에 맞춰 속도, 보안, 내재화 중 명확한 우선순위를 두고 움직여야 합니다.
  • 엔터프라이즈 도입 시 파트너사 계약(43%)을 더 선호하는 현상에서 보듯, Gen AI의 성공적인 안착은 도입 이후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와 밀착 기술 지원에 달려 있습니다.

※ 본 리포트는 ‘GenAI 의사결정 관여자 670명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한 국내 기업의 GenAI 도입 현황’ 시리즈의 첫 번째 글로, GenAI 도입 방식과 파트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발간 예정인 2편 「GenAI 도입의 단계적 여정 - 누가, 언제, 무엇을 보고 결정하는가」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거치고 있는 GenAI 도입 5단계의 실제 모습과 단계별 핵심 의사결정자, 그리고 'GenAI가 GenAI 도입 정보를 탐색하는' 정보 탐색 풍경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2026년 한국 기업 IT 투자의 최대 화두는 단연 Gen AI입니다. 삼성SDS가 앞서 발표한 2026년 IT 투자 전망 리포트[1] 에 따르면 Gen AI는 IT 기술 분야 중 가장 높은 투자 규모 증가(75%) 계획을 보였고, 경영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기업들조차 Gen AI 투자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국내 기업의 76%가 회사 차원에서 Gen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en AI는 이제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누구와 함께 도입할 것인가'의 문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삼성SDS는 이러한 시장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Gen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국내 기업의 Gen AI 의사결정 관여자 6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리포트는 조사 결과 중 '도입 방식의 선택'과 '파트너 선정'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의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도입 방식의 세 가지 갈림길 - 구독료 지원, 엔터프라이즈, 자체 구축

Gen AI 도입 방식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① 회사가 공식 허용한 Gen AI 솔루션에 대해 구독료를 지원하는 방식, ② ChatGPT Enterprise 등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회사 차원에서 도입하는 방식, ③ 자체 AI 솔루션을 직접 구축하는 방식입니다.

[그림1] 기업 내 GenAI 도입 방식(출처: 삼성SDS)

기업 내 GenAI 도입 방식

구독료 지원 - 25%,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 26%, 자체 AI 솔루션 구축 - 25%, 도입 검토 중 - 24% 이며 도입 검토 중인 24% 중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 중인 도입 방식은 구독료 지원 - 35%,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 30%, 자체 AI 솔루션 구축 - 35% 이다.

이번 조사에서 도입 방식 분포는 구독료 지원 25%, 엔터프라이즈 버전 26%, 자체 구축 25%로 거의 균등하게 나타났습니다. 세 방식이 유사한 비율을 보인다는 것은, 한국 기업 시장에서 어느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세 가지 방식의 선택 이유를 살펴보면 그것이 단순히 비용이나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독료 지원 방식은 ‘신속한 도입과 사용(45%)’과 ‘다양한 솔루션 사용을 통한 적합성 검증(37%)’,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방식은 ‘사내 데이터의 외부 유출 방지(45%)’,와 ‘전사 차원 표준화(34%)’, 자체 AI 솔루션 구축은 ‘사내 데이터의 외부 유출 방지(41%)’와 ‘AI 역량 내재화(40%)’가 방식 선택의 이유로 나타나, 각 방식이 '속도와 유연성'(구독료 지원) vs '보안과 거버넌스'(엔터프라이즈 버전) vs '역량 내재화와 맞춤 기능'(자체 구축)이라는 명확한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2] 세 가지 도입 방식의 핵심 방향성 (출처: 삼성SDS)

세 가지 도입 방식의 핵심 방향성

구독료 지원: 속도 · 유연성,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보안 · 거버넌스, 자체 AI 솔루션 구축: 역량 내재화 · 맞춤 기능

모두에게 같은 답은 없다 - 산업과 규모별 도입 패턴

산업과 기업 규모에 따라 선호하는 도입 방식은 뚜렷하게 다릅니다. 우리 회사가 속한 산업과 규모에서 어떤 패턴이 우세한 지를 파악하면, 도입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참고가 됩니다

① 산업별 패턴

산업별 비즈니스 환경 및 데이터 활용 방식의 차이는 Gen AI 도입 방식 선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융업과 조립 제조는 자체 구축(46%, 40%), 유통/리테일은 엔터프라이즈 버전(40%)의 선호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빠른 적용을 우선시하는 공정 제조와 건설/서비스, 공공/국방은 구독료 지원 방식(39%)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림3] 산업군별 GenAI 도입 방식 (출처: 삼성SDS)

산업군별 GenAl 도입 방식

산업군 별 괄호 내 선호 % 순서는 구독료 지원/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자체 AI 솔루션 구축 순서임.

자체 AI 솔루션 구축 선호
금융(29%,25%,46%)
조립 제조(21%,39%,40%)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선호
유통/리테일(32%,40%,28%)
구독료 지원 선호
공공/국방(39%,26%,35%)
공정 제조(39%,31%,29%)
건설/서비스(39%,37%,24%)

② 기업 규모별 패턴

규모가 클수록 자사 환경에 맞는 요건 확보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대기업은 자체 구축(43%) 또는 엔터프라이즈 버전(35%)을 선호하는 반면, 중견기업은 구독료 지원(36%)과 엔터프라이즈(37%)에 고르게 분포합니다. 중소/스타트업과 공공기관은 구독료 지원 방식이 가장 우세(50%, 42%)하여 도입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우선시합니다.

[그림4] 기업 규모별 GenAI 도입 방식 (출처: 삼성SDS)

기업 규모별 GenAl 도입 방식

기업 규모별 괄호 내 선호 % 순서는 구독료 지원/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자체 AI 솔루션 구축 순서임.

자체 AI 솔루션 구축 선호
대기업(23%,35%,43%)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선호
중견기업(36%,37%,27%)
구독료 지원 선호
중소/스타트업(50%,29%,21%)
공공/교육기관(42%,25%,32%)

도입 이후의 갈림길 - 직접 계약 vs. 파트너와 함께

도입 방식을 결정한 다음 단계에서 기업들은 '누구와 함께 진행할 것인가'라는 결정적 갈림길을 만납니다. 엔터프라이즈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계약 방식을 확인한 결과, 파트너사·리셀러를 통한 계약(43%)이 직접 계약(31%)보다 12%p 높았습니다.

[그림5]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시 선호 계약 방식 (출처: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시 선호 계약 방식

파트너사/리셀러를 통해 계약 - 43%, GenAl 솔루션 업체와 직접 계약 - 31%, 특별히 선호하는 방식 없음 - 26%

반면 직접 계약 선호 기업은 유통 마진 절감(47%)과 공급사의 직접 기술 지원(44%)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버전 계약 방식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구축·통합·운영 편의성(49%), 보안·컴플라이언스 대응력(47%), 기술 지원 전문성(46%)으로, '도입 후 운영을 누가 받쳐줄 것인가'가 핵심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림6] 계약 방식 선택 시 고려 기준 (출처: 삼성SDS)

계약 방식 선택 시 고려 기준

구축·통합·운영 편의성 - 49%, 보안·컴플라이언 대응력 - 47%, 기술 지원 전문성 - 46%, 협상 용이성 - 42%

마치며 - 도입은 시작일 뿐, 진짜 승부는 '안착'에서 결정된다

Gen AI 도입은 하나의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자사의 현재 위치와 우선순위에 맞는 '경로'를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속도가 급하면 구독료 지원으로 시작하되 전환 가능성을 미리 그려두고, 보안이 최우선이면 엔터프라이즈나 자체 구축을 처음부터 기획해야 합니다. 여러 개의 Gen AI 솔루션을 병행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기업들이 기 도입·검토 중인 Gen AI 솔루션의 평균 개수는 4.4개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이번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가장 일관적인 메시지는 Gen AI를 '한 번의 구매'가 아닌 '지속적인 운영 여정'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결국 더 높은 성과를 거둔다는 것입니다.

References

※ 산업별·규모별 세부 데이터, 추가 차트 및 상세 분석 내용은 첨부된 리포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enAI 도입의 결정적 순간 : 어떻게 도입하고,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 GenAl 의사결정 관여자 670명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한 국내 기업의 GenAI 도입 현황 리포트 표지 (2026년 5월 삼성SDS 마케팅팀 MI그룹)

원문 다운로드

FAQ

  •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Gen AI) 도입 비율과 최신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현재 국내 기업의 76%가 이미 Gen AI를 도입했으며, 시장의 화두는 도입 여부에서 '어떤 방식으로, 누구와 도입할 것인가'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기업들은 단일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평균 4.4개의 솔루션을 병행 검토하는 멀티 AI 도입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 Gen AI 도입 방식 3가지(구독 지원, 엔터프라이즈, 자체 구축)의 특징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세 방식의 선호도는 약 25%로 균등하며 기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구독 지원은 신속한 도입과 적합성 검증이라는 '속도와 유연성'에 강점이 있고,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유출 방지와 '보안 및 거버넌스'를 중시합니다. 자체 구축은 보안과 더불어 'AI 역량 내재화'를 최종 목표로 할 때 선택합니다.

  • 기업 규모와 산업군에 따라 선호하는 Gen AI 도입 패턴이 다른가요?

    비즈니스 환경과 규모에 따라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뉩니다. 보안이 철저한 금융과 조립 제조는 '자체 구축'을 선호하는 반면, 유통은 '엔터프라이즈', 공공과 서비스는 '구독 지원'을 선호합니다. 또한 대기업은 자체 구축(43%)을 중심에 두는 반면, 중소·스타트업(50%)은 비용 효율적인 구독 지원 방식을 압도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 Gen AI 엔터프라이즈 버전 도입 시 직접 계약보다 파트너사(리셀러) 계약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트너사 계약 선호도(43%)가 직접 계약(31%)보다 높은 이유는 도입 이후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단순히 비용을 아끼는 것보다 구축·통합의 편의성, 보안 대응력, 기술 지원의 전문성을 계약의 더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성공적인 Gen AI 안착을 위해 기업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I 도입을 일회성 구매가 아닌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한 '운영 여정'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하나의 정답만 고집하기보다, 초기에는 구독 지원으로 빠르게 테스트한 뒤 엔터프라이즈나 자체 구축으로 확장해 나가는 유연한 단계별 경로 설계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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